삼성전자 미국에 250조원 투자계획 제출 이유

삼성전자가 미 당국에 20년간 250조 원을 투자해 텍사스 주 반도체 공장을 11곳 신설할 계획안을 제출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텍사스 주에서 시행하는 세금 프로그램이 올해 말 만료되는 것이 원인이라고 하는데 자세한 이야기를 알아보겠습니다. 

 

 

 

삼성전자의 투자계획 제출 이유

삼성전자가 투자계획을 제출한 이유는 텍사스주에서 시행하는 세금인센티브를 확보하기 위함인데요. 챕터 313이라는 프로그램은 지역 일자리를 많이 창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10년간 재산세를 감면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해당 인센티브를 확보하기 위해 삼성전자 말고도 미국의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네덜란드 반도체 업체 NXP 등도 투자계획안을 최대치로 설정하여 제출했다고 합니다. 삼성전자에서는 단지, 계획일 뿐 구체적인 내용은 아니라고 합니다.

 

 

 

 

 

압박받는 삼성전자

미국이 고시한 신청기간인 6월 1일 투자계획을 최대치로 이미 제출했고 이번에 삼성전자가 제출했다는 사실을 미 당국에서 공개하였습니다. 문제는 오스틴 지방매체에서 시작해, 월스트리트 저널, 로이터가 삼성전자의 잠정안을  기정사실화 하려는 보도를 내어 삼성의 투자를 압박하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이에 삼성은 어떤 반응을 취하게 될지, 인센티브를 획득해서 투자계획안 대로 삼성전자가 미국에 250조원을 투자하게 된다면, 삼성전자의 주가가 어떻게 변하는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