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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의 피해가 심상치 않은 이유

by 지반설계 기록자 2023. 2. 9.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은 최초 튀르키예 가지안테프 서북서쪽 37km 지역에서 발생하였으며 지진의 규모는 리히터규모로 7.8을 기록하였으며 그 후로 발생되는 여진도 6.7, 7.5, 6.0 등으로 결코 작지 않은 규모를 보이고 있어 지진의 피해가 시간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진 피해를 더욱 크게하는 요소 

불리한 기후 - 저체온증으로 생존자의 골든타임 단축, 시간과의 싸움

  1. 지중해성 기후
  2. 북부지방 최고 25℃, 최저 5℃
  3. 남부지방 최고 20℃, 최저 10℃ 

 

 

여진의 규모와 빈도 - 첫 지진 발생 후 4.0 규모 이상의 여진 125차례 발생, 추가 붕괴에 대한 우려

  1. 세 대륙판이 접하는 곳에 위치

 

 

 

보건상 필요 자원 부족 - 보건상의 문제로 2차 재앙이 발생 될 우려

  1. 대피소 - 연료, 전기, 통신 공급 부족
  2. 음식 - 구조된 생존자 보호를 위한 음식 부족
  3. 깨끗한 물 - 구조된 생존자 보호를 위한 깨끗한 물 부족
  4. 의료 서비스 - 8월 말부터 시리아에서 발병된 콜레라, 홍역 등 2차 재앙 우려

튀르키예 시리아 지역에서 8월부터 보고된 전염성 질병과 비 전염성 질병들이 발생되는 전황을 근거로 볼 때, 지진 잔해 속에 고립된 사람의 구출과 함께 중요한 사항이 보건과 위생, 의료 서비스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구조된 생존자들의 보건 위생이 많이 취약해진 틈을 타서 전염섬 또는 비전염성 질병이 창궐하게 되면 생존자들의 생존율도 극히 낮아 질 것입니다. 부디 2차 재앙까지 발생되는 일 없이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튀르키예 시리아 지역의 구조활동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튀르키예 시리아 지역 구조에 투입된 110여 분의 긴급구호대(KDRT) 분들이 무사히 돌아올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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